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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마철 대형견 돌봄법, 놓치기 쉬운 7가지 체크리스트

by 집사언니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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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도 여름이 힘들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특히 대형견은 더위에 약하답니다. 몸집이 크고 털이 풍성하다 보니, 사람보다 더 온도에 민감하거든요.

저희 집도 대형견을 키우고 있는데, 6~8월은 진짜 신경 많이 씁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체력 저하, 피부병, 식욕부진이 오더라고요.

 

장마철엔 곰팡이 냄새, 습기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강아지가 기운 없어 보이는 날도 많았고요.

그래서 오늘은 대형견 여름철 관리, 특히 장마철 돌봄을 위한 7가지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볼게요. 하나라도 빼먹지 마세요!

 

여름·장마철 대형견 돌봄법, 놓치기 쉬운 7가지 체크리스트
여름·장마철 대형견 돌봄법, 놓치기 쉬운 7가지 체크리스트


1. 산책 시간 조정은 기본 중의 기본

무더위 속에 낮 산책은 강아지에겐 고문이에요. 발바닥 화상, 호흡 곤란까지 생길 수 있죠.

가능하면 해 뜨기 전 이른 아침이나, 해 진 후 저녁 시간대로 산책 시간을 고정해보세요. 여름 한정 ‘야간 산책 루틴’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실내 온도는 24~26도, 습도는 40~60% 유지

강아지는 땀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내 온도와 습도가 직결돼요.

특히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지면서 숨 쉬는 것도 불편해지고, 곰팡이균도 쉽게 번식합니다. 제습기 또는 냉방기 필수!

 

3. 장마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발과 배 건조

비 오는 날 산책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지만, 만약 나갔다면 털보다도 '발'과 '배'를 잘 말려야 해요.

여기 물기 그대로 남으면 염증 생기기 쉽고,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보다 부드러운 타월 + 선풍기 바람이 좋아요.

 

 

4. 물그릇은 하루 2~3회 이상 세척

습도가 높은 날은 물그릇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요.

깨끗한 물을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릇 청결’입니다. 매일 닦는 게 아니라, 하루 2회 이상 닦고 새 물을 채워주는 게 기준이에요.

 

5. 사료 섭취 줄면 스트레스 신호일 수도

더위에 입맛이 떨어지는 건 사람만이 아니에요. 특히 대형견은 **활동량 대비 에너지 소비가 크기 때문에** 사료 섭취 저하가 바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하루 이틀 정도라면 괜찮지만, 3일 이상 지속되면 습식 사료나 간식형 영양 보충제를 고려하세요.

 

6. 장마철 실내 냄새·곰팡이 방치 금지

대형견은 체취도 강하기 때문에, 장마철 실내 습도와 냄새 관리가 필수예요.

베딩·방석은 주 1회 이상 세탁하고, 잘 마를 수 있게 햇볕에 말려주세요. 바닥도 알코올로 간단히 닦아주면 냄새 방지에 좋아요.

 

7. 폭염특보 알림, 반려견 전용 앱으로 관리

요즘은 반려견 전용 날씨 앱도 있어요. 실시간 기온, 자외선 지수, 산책 적정 시간까지 알려주는 기능이 있거든요.

특히 장마철엔 갑작스런 소나기나 온도 변화도 많아서, 앱 활용이 훨씬 안전한 돌봄을 가능하게 해줘요.

 


맺으며

대형견과 여름을 보내는 건 ‘돌봄’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실감하게 해줘요.

 

한두 가지 놓치면 몸으로 바로 나타나는 만큼, 철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7가지 내용만 잘 챙겨도, 강아지의 여름은 훨씬 쾌적해질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보호자의 마음이 편해집니다.

 

지금 바로 집 온도, 습도, 물그릇 상태부터 한 번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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